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9 오후 09:16: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경주 서천 준설 시급하다...장마철 앞두고 토사 쌓여 범람 위험
2008년 이후 한 번도 준설되지 않아
해마다 강물 범람으로 피해...연중행사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26일(금) 15:47
ⓒ 황성신문
경주 형산강(서천)준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천은 지난 2008년 이후 한 번도 준설이 되지 않아 상류에서 떠내려 온 토사로 인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범람이 예견되고 있다. 부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경주 서천은 한 번도 준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토사가 쌓인 서천은 적은 비에도 해마다 강물이 범람해 주차된 차량이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고, 고수부지에 물이 넘쳐나 산책로에 진흙과 쓰레기가 뒤덮이는 악재가 거듭돼 왔다. 진흙과 쓰레기 수거비용이 해마다 수천만 원씩 들여왔으나 경주시는 두 손 놓고 있는 상태다. 형산강 하천은 국가 하천으로 지자체가 함부로 준설을 할 수 없는 하천이지만 경주시가 관할 부산국토관리청에 준설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없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금장대 아래 서천은 금장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경주시민과 관광객의 힐링의 장소이기도 했다.
하지만 부산국토관리청의 소관이라는 이유로 경주시의 방치 속에 여름 장마철을 앞둔 시점에 준설이 되지 않고 있다.
또 이곳은 금장대에 오르면 경주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이 됐던 유서 깊은 곳으로 부산국토관리청에 준설 등을 요청해 옛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관할 관청인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에 따르면 “금장대 아래 형산강 하천은 2008년 이후 준설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10여 년 동안 방치된 채 자갈 토사 등이 쌓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한수원,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참여..
‘2025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오픈..
경주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 관리 추진..
경주시, APEC 성공 위해 2조 3천725억원 추경 편성..
“올여름 경주지역 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책임졌다”..
APEC 정상회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성황리 개막..
한수원, 짐바브웨와 i-SMR 도입 '맞손'..
경주시 디지털배움터 9월 수강신청 시작..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 일행 경주 방문..
경주 단독 개최 세계유산축전 시민 기대감 고조..
최신뉴스
APEC 정상회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성황리 개막..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 일행 경주 방문..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  
APEC 정상회의 통해 경주 물 세계에 알린다..  
경주시 도시개발국·맑은물사업본부 합동 브리핑..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 행사 개최..  
주낙영 시장,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현장 방문..  
경주 단독 개최 세계유산축전 시민 기대감 고조..  
‘2025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오픈..  
경주시, APEC 성공 위해 2조 3천725억원 추경 편..  
경주 한빛아동병원 ‘달빛 어린이병원’ 지정..  
경주 최부잣집 가양주 대한민국 전통주 인정..  
올해 2분기 경북 찾은 내국인 4천641만 7천 명..  
경주시 재정자립 높이자···징수대책 보고회..  
“올여름 경주지역 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책임졌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