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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천 준설 시급하다...장마철 앞두고 토사 쌓여 범람 위험
2008년 이후 한 번도 준설되지 않아
해마다 강물 범람으로 피해...연중행사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26일(금) 15:47
ⓒ 황성신문
경주 형산강(서천)준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천은 지난 2008년 이후 한 번도 준설이 되지 않아 상류에서 떠내려 온 토사로 인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범람이 예견되고 있다. 부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경주 서천은 한 번도 준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토사가 쌓인 서천은 적은 비에도 해마다 강물이 범람해 주차된 차량이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고, 고수부지에 물이 넘쳐나 산책로에 진흙과 쓰레기가 뒤덮이는 악재가 거듭돼 왔다. 진흙과 쓰레기 수거비용이 해마다 수천만 원씩 들여왔으나 경주시는 두 손 놓고 있는 상태다. 형산강 하천은 국가 하천으로 지자체가 함부로 준설을 할 수 없는 하천이지만 경주시가 관할 부산국토관리청에 준설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없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금장대 아래 서천은 금장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경주시민과 관광객의 힐링의 장소이기도 했다.
하지만 부산국토관리청의 소관이라는 이유로 경주시의 방치 속에 여름 장마철을 앞둔 시점에 준설이 되지 않고 있다.
또 이곳은 금장대에 오르면 경주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이 됐던 유서 깊은 곳으로 부산국토관리청에 준설 등을 요청해 옛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관할 관청인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에 따르면 “금장대 아래 형산강 하천은 2008년 이후 준설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10여 년 동안 방치된 채 자갈 토사 등이 쌓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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