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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제(남사재) 터널공사와 주민들의 여론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2일(금) 15:23

↑↑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행정학 박사 윤해수
ⓒ 황성신문
경상북도에서는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산38번지 외 197필지에 대해 2021222일부터 분할측량(分割測量) 종료 시까지 공익사업 준비를 위한 토지 출입 허가를 공고(公告) 했으며 토지 소유자들에게 통지문도 발송(發送)했다. 지방도(地方道) 904호선은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청정 교차로(交叉路)에서 경주시 양남면 양남사거리를 잇는 총연장(總延長) 64.9km인 도로(道路)이다.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1720, 영천국립묘지 호국원이 지방도 제904호선의 일부 구간(區間)인 용담로와 연결(連結)되어 있다. 국립 호국원에는 국가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등 46,489기의 납골당(納骨堂)과 봉안묘(奉安墓)가 모셔져 있다. 그래서 매일 출·퇴근하는 두 도시의 시민과 호국원 방문객 등 수많은 사람들이 이 도로(道路)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와 영천시 고경면 덕정리 사이의 시 경계(市 境界)에는 마치재(남사재)가 있어 경사(傾斜)가 급하고 굴곡(屈曲)이 또한 심하여 위험(危險)하다. 특히 동절기(冬節期)에는 결빙(結氷) 등에 의해 차량 등이 다닐 수 없어 지역 간 교통의 단절(斷切)이 빈번(頻繁)하며 여름철이면 잡목(雜木)과 풀이 우거져 도로(道路)의 상당 부분을 점령(占領)하므로 운전자의 시야(視野)를 가려 특히 커브(curve)가 심한 구간(區間)에서는 맞은편으로부터 오는 차량을 확인(確認)하기가 쉽지 않아 쌍방향(雙方向) 차량이 마주칠 때면 대형교통사고의 위험(危險)이 높아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많은 곳으로도 정평(定評)이 나 있다. 지난 2009년에는 30여명의 노인을 태운 관광버스가 이 구간(區間)에서 48m 아래로 굴러 전복(顚覆)되면서 전원 큰 부상(負傷)을 당했으며 그중 18명이 사망(死亡)하기도 했다.

그래서 2016년 경상북도는 늦게나마 총사업비 299억원을 투입(投入)해 영천시 고경면 덕정리에서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까지 마치재(남사재) 터널화((tunnel, 600m) 및 교량(橋梁) 1곳씩을 포함해 선형불량 구간(區間), 총길이 3.65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경주시 현곡면과 영천시 고경면 주민들의 반대(反對)와 민원(民願), 그리고 예산 문제 등으로 중단(中斷)되었다.

그러다가 2021222일부터 분할측량(分割測量)을 하여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서두르고 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께서 문제가 심각(深刻)하고 시급(時急)하다 판단(判斷)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용단(勇斷)을 내려 진행(進行)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며 정말 다행스럽고 감사해야 할 일이다.

불량한 도로(道路) 구간(區間)의 선형을 바로 잡아 정비를 하고 경사(傾斜)가 심한곳은 터널화하여 공사가 완료되면 대형교통사고 예방(豫防)은 물론 지역 간의 단절(斷切)을 해소하여 호국원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편의증진(便宜增進)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活性化)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어서 근본(根本) 취지(趣旨)에는 모든 사람들이 찬성(贊成)을 하고 도지사 및 도의원,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勞苦)에 머리 숙여 감사한다며 주민들은 이를 항상 잊지 않고 기억(記憶)하겠다고 한다.

<다음호에 계속…>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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