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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현장에서 답 찾겠다”
마을 곳곳 다니며 시정 현황 점검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2일(금)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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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주낙영 경주시장의 발로 뛰는 행정이 돋보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내 마을 곳곳을 돌며 민선7기 공약사업은 물론 주요 시정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탓에 제한적이지만 마을 대표들도 일부 참석하면서,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소통·공감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주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산내면과 서면을 찾아 ‘산내슬로시티 공동체마을’ 조성사업과 ‘심곡지 둘레길’ 조성사업 등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경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주시의회 장동호 의원과 박광호 의원도 현장점검에 동행해 전 방위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주 시장은 먼저 ‘산내 체육공원’을 찾아 ‘산내 슬로시티 공동체 마을 및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과 ‘광역상수도 공급’, ‘건천~산내~청도구간 국도 20호선’ 개량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산내면의 청정 환경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올해만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사과, 고추, 곤달비, 단고사리, 벼 등 5개 농작물의 친환경 재배와 GAP 및 무농약 인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후 주 시장은 서면으로 자리를 옮겨 ‘심곡지 둘레길’ 조성사업과 ‘서면 도시가스 보급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 서면의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심곡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시가 예산 55억 원을 들여 길이 2.5km의 둘레 길과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면 도시가스 보급사업’은 총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도시가스 공급관이 이미 설치된 건천읍에서 서면(아화1·4리)까지 공급관을 추가로 잇는 사업으로, 연차적으로 공급지역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11일에는 천북면과 현곡면을 찾아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과 ‘금장사거리~흥무로 도로 개설’ 등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사업비 330억원을 들여 하천제방 및 하도 8.07㎞를 정비하고 교량 7개소, 보·낙차공 8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해소되고 하천기능이 향상됨은 물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주 시장은 현곡면으로 자리를 옮겨 ‘금장사거리~흥무로 도로 개설’, ‘제2금장교 건설’, ‘공도교 설치’ 등 현곡면의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총 사업비 132억 원이 투입되는 ‘금장네거리~흥무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현곡 금장지구의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오는 7월 개통 예정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인도가 없던 편도 2차로의 협소한 도로에서 편도 4차선 도로와 인도까지 갖춘 도로로 확장돼,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현곡면은 경주의 서편 관문일 뿐만 아니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지역인 만큼, 도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주요 간선도로 개설 및 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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