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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헌 박상진 의사’ 묘역 진입로 정비로 업적 기린다
진입도로 확장, 주차장 부지 매입 등 진입로 정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9일(금)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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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에서 지난 16일 내남면의 주요사업 추진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가던 중, 경주 내남면 노곡리에 위치한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내며 활발히 애국활동을 펼친 ‘고헌 박상진 의사’ 묘소에 들러 참배를 한 후 묘역 진입로 정비 계획을 함께 밝혔다. 시는 ‘고헌 박상진 의사’ 묘역 진입로 정비를 위해 올해 추경 시 예산을 편성해, 지방도 904호선에서 진입하는 도로 확장과 국도 7호선 연접 주차장 부지 매입, 배수로, 포장(도막포장), 계단 정비(대리석 판석), 묘역 잔디 재식재, 햇빛이 잘 들도록 나무 간벌 등 진입로 정비 및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헌 박상진 의사는 1913년부터 조선국권회에서 대한광복회를 결성해 총사령으로 추대됐으며, 당시 대한광복회 부사령(초대 이진룡, 2대 김좌진)으로 하여금 만주를 전담케 하고 8도 지부장을 임명하는 한편 별도의 상업조직을 각지에 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 영향으로 함께 활동하던 김좌진 장군과 홍범도 장군이 청산리대첩과 봉오동전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후 일제의 세금강탈(효현교, 세금마차 탈취 등)과 금광습격, 친일부호와 조선총독의 암살, 신흥무관학교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1918년 2월 1일 일본경찰에 체포돼 4년여의 옥고 끝에 1921년 8월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 건국을 앞당긴 박상진 의사가 태어난 곳은 울산 송정리지만, 네 살 때 경주 외동읍 녹동리로 이주해 혼인을 최부자 댁과 하게 되어 안팎으로 경주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울산시에 비해 그동안 관심이 소홀했던 면이 있었으며, 늦었지만 묘역 진입로 정비를 통해 박상진 의사가 이룬 업적을 기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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