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AI, IOT, OTT 등 새롭게 부상하는 사업 분야와 영화, 홍보, 마케팅 등 학생들의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과목들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선덕여자고등학교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온라인공동교육과정에 ‘정보 통신’, ‘영화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문학과 매체’, ‘고급 생명과학’, ‘국제정치’, ‘심화 영어 작문II’ 등 7개 과목을 개설한다. 특히, ‘정보 통신’ 과목은 SKT IOT사업본부 매니저인 유현주 씨가 미국 현지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의 주제로 34차시에 걸쳐 생생한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의 이해’ 과목은 영화사 씨네주의 엄주영 대표가 맡았다. 엄 대표는 동아수출공사, LG미디어, CJ E&M의 영화마케터를 거쳐 ‘기묘한 가족’, ‘핸드폰’, ‘반드시 잡는다’, ‘아이들’ 등 다양한 장르를 개척했다. ‘커뮤니케이션’은 학생들 사이에 사전 질문이 가장 많은 과목으로 프리랜서 마케터인 박인정 씨가 진행한다. 홍보 컨셉 잡기, 실전 마케팅 기획서 작성 등 실무 위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학과 매체’는 신문·방송학과 등 미디어 관련 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과목으로 선덕여고 류봉균 교사가 진행한다. ‘고급 생명과학’은 권정혜 교사, ‘국제 정치’는 김병진 교사, ‘심화 영어 작문II’는 김현정 교사가 진행한다. 김현정 교사는 2020년 1학기부터 꾸준하게 영어 과목을 개설하면서 관련 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영작첨삭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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