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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 봄의 전령사 음악분수 본격 가동
다양한 음악 장르에 맞춰 분수 쇼 펼쳐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02일(금)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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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 동궁원 ‘봄의 전령사’ 음악분수가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음악분수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6시 30분까지이며 평일은 2시간 간격, 토·일요일 및 국·공휴일은 1시간 간격으로 1회에 30분간 대중음악·클래식·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동궁원 내에는 튤립 7만 송이를 비롯해 히아신스, 수선화, 알리움 등이 활짝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동궁원에서는 튤립축제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이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차식 동궁원장은 “벚꽃이 만개한 봄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동궁원으로 나들이 와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와 아름다운 꽃 속에서 봄의 정취에 흠뻑 젖어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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