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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노점상연합회, 봉사활동 ‘귀감’
생업을 뒤로 한 봉사활동 의미 더해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02일(금)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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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 노점상연합회(회장 강진택)가 생업을 뒤로 한 채 봉사활동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시 노점상연합회 봉사단 회원 22명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흥무로 벚꽃길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관광객이 몰려오면서 경주시가 방역차원에서 노점상 영업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시 정책에 부응하면서 그들은 생업도 뒤로 한 채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관광지 일대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경주노점상연합회 회원들은 관광객들이 노점상을 이용할 경우 음식을 먹으면서 마스크를 벗음으로 인해 발생할 코로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진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경주시민을 위해 봉사하자는데 뜻을 함께 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하루 100L 쓰레기종량제봉투 10장 이상의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진택 회장은 “우리 노점상 상인들은 경주시민들 덕택에 살아가고 있다”면서 “영업을 하지 않는 동안 경주시민들을 위해 환경정화와 교통봉사를 하자는데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사랑에 조그만 보답이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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