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5천515억 원 확정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 총력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6일(금) 15:18
|
|  | | ⓒ 황성신문 | | 경북도는 지난 12일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를 5천515억 원으로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금년 당초예산 10조 6천548억 원 보다 5천515억 원(5.2%) 증가 한 11조 2천63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9조 8,294억원(당초대비 ↑4,974억원, ↑5.3%) ▷특별회계 1조 3,769억원(당초대비 ↑541억원, ↑4.1%)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 대한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에 재정력을 집중하고 도정현안의 적기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한편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피해지원과 방역대응을 위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예산 현황을 보면 첫째,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00억 원, 운수업계 다시살리기 지원 7.5억 원, 여행업 살리기 2억 원 등 109.5억 원의 긴급 재정지원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에 962억 원을 추가편성 했다.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59억 원 ▷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어업인 지원 346억 원 ▷ 여행자제로 위축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지원 39억 원 ▷ 일자리확대 및 청년활력 지원 등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194억 원 ▷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성,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24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둘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민 경제활력 분위기 조성과 도정현안의 적기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 제10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지원 20억 원, 포항지진피해구제지원 90억 원, 초중고 무상급식 79억 원, 스마트팜혁신밸리 사업지원 8억 원, 자치경찰제 도입운영 18억 원 ▷ 동부청사 건립 80억 원, 농업기술원 이전 90억 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신축 36억 원, 김천의료원주차장부지매입 18억 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5.1억 원,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운영 5.7억 원, 포항울릉항로이용객임시휴게시설확충 5억 원 ▷동해안119특수구조단 청사 등 소방청사 확충 43억 원, 소방차량보강 및 장비구입 74억 원 등 소방대응력 강화에 376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대한민국 K방역의 K가 경북의 약자라고, 중앙부처에서도 방역대처 행정력을 칭찬했던 경북방역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방역대응예산 122억 원을 반영했다. ▷ 격리자생활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피해지원을 위해 85억원, ▷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선제검사물품・예방접종냉동고구입・의료기관디지털온도계 구입지원 등 방역대책비 37억 원을 편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지원과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고, 소비축소로 수입이 감소한 농어업인・자영업자 지원과 더불어 여성․장애인․아동․노인 등 취약계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형 민생氣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에 재정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히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도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경북도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민생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