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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난 15일부터 백신접종 시작…3천400명분에 그쳐
75세 이상 고령자, 화이자 백신 접종 실시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온라인 소통
코로나19 방역 성과, 백신접종 현황 소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16일(금) 15:37
ⓒ 황성신문
경주시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됐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오전부터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경주실내체육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은 만 75세 이상(1946.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과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종사자 등 2만 195명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날 오전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감포읍과 안강읍 240명, 오후에는 중부동과 황오동 18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경주지역 75세 이상 백신접종 동의자는 1만7천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번 화이자 백신공급은 3천400명분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보관 및 해동 후 짧은 유효기간 등 관리가 까다로워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중증진행 위험이 높은 고령자 순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읍·면 주민은 오전, 동 주민은 오후로 분산 배치했다.
또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고령인 점을 감안해 안전하고 편리한 방문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전세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45인승 전세버스 21대를 매일 운영하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총 2천대가 동원된다.
접종센터는 예진의사 4명, 접종간호사 8명, 행정요원 20명, 자원봉사자 12명 등으로 구성돼 △발열체크△예진표 작성△예진△접종△확인서발급△이상반응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며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구심점이 될 예방접종센터가 드디어 개소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온라인 소통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방역 성과, 백신접종 현황 소개
한편 경주시는 코로나19 극복 성공 사례 등을 활용한 이란 중국 등 국제도시와도 적극적인 외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 이란 이스파한시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일본 나라시, 29일 중국 양저우시 등 이번 달에만 도시 3곳과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연말까지 11개국 18개 자매우호도시와 온라인 회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열린 경주시-이란 이스파한 간 화상회의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드라톨라 노루지’ 이스파한 시장을 상대로 경주시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방역 성과, 백신접종 현황을 소개하고, 이스파한시를 비롯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랜선 투어의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주 시장은 “2022년 한국-이란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두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를 필두로 내년에 개최될 신라문화제에 이스파한시 대표단과 공연단이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우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와 고대 이란의 수도인 이스파한이 1천년 동안 이어온 우정과 교류의 역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역경을 함께 극복하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 교류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양 도시의 코로나19 조기 종식도 염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경주시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적극적인 ‘코로나 도시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부터 대면 교류가 중단된 상황 속에서도 해외 11개국 21개 교류도시에 경주시 코로나19 대응 사례집과 코로나19 극복 응원영상을 발송하고 위문서한을 주고받는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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