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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커피.. 아침 식사 때 간과하기 쉬운 것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23일(금)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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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가 중요한 이유는 삼시세끼 중 가장 긴 공복 시간을 가진 후 처음으로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잠자는 동안 위는 비어 있어 점막이 민감해 있는 상태다. ‘흔한’ 위염으로 점막에 염증이 있는 사람이 많은데, 가장 먼저 진한 모닝커피를 마시면 위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아침 식사 때 간과하기 쉬운 것 5가지를 알아보자.
1) 간단한 양치 어때요?
아침에 일어나면 입 냄새가 심하다. 잠자는 동안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은데다 입을 꽉 닫은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더욱 큰 문제는 위산이 역류해 입안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위산은 아침에 자주 먹는 프리바이오틱스, 요구르트 등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식음료를 먹기 전에 간단한 양치가 필요하다. 치약 없이 칫솔로 입안과 치아를 간단하게 씻어 내거나 물로 입안을 헹궈내는 것도 좋다.
2) “먼저 물 한 잔 드세요”
양치 후 곧바로 물을 마셔 간밤에 부족했던 몸의 수분을 보충해 신진대사를 끌어올려야 한다. 입안이나 식도 등에 남아 있던 위산을 없애고 자는 동안 끈끈해진 혈액의 점도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심장-뇌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자기 전에도 물을 마시는 게 혈액 건강에 좋다. 건강한 사람도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어느 정도 물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3) “첫 음식은 위 점막에 좋은 것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위염을 달고 산다. 일터에서 먹는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위염의 원인이 된다. 위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U가 함유된 식품이 좋다. 위궤양 치료나 위장관 세포들의 재생을 도와줄 수 있다.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이다. 양배추를 전날 잘게 잘라 놓으면 바쁜 아침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4) “아침 배변도 생각하세요”
아침에 배변을 마치면 하루를 상쾌하게 열 수 있다. 아침 식사로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을 먹으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 빵 한 두 조각을 먹었다면 사과, 바나나 등을 후식으로 먹어보자. 장의 연동 운동에 효과를 낼 수 있다.
5) 한 잔의 여유.. 커피는 마지막에
어느 정도 음식으로 위를 채웠다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빈속이 아니기 때문에 위 점막에 주는 악영향이 줄어든다. 커피는 정신을 맑게 해 하루 일정을 활기차게 여는 데 도움이 되고 배변에도 좋다. 개인차가 있지만 커피 성분도 장운동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커피를 마신 후 다시 약간의 물로 입안을 헹구는 사람도 있다. 치아 변색을 우려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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