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하루 물 8잔, 꼭 마셔야 할까?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30일(금) 14:42
ⓒ 황성신문
다른 건강 상식처럼 ‘물 8잔’ 역시 모든 이에게 들어맞는 말은 아니다. 물 섭취 권장량은 성별, 연령, 체질에 따라 다르다. 또 같은 사람도 운동량이나 계절에 따라 변한다.
식성에 따라 물 섭취량은 크게 다르다. 과일, 채소, 청량음료, 주스, 국물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은 사람(또는 날)은 추가로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이 좀 적어도 된다.
술에 포함된 에탄올은 신장에 직접 작용해 소변을 자주 보게 한다. 강력한 이뇨제다. 차나 커피처럼 카페인이 든 음료도 이뇨 작용을 하지만, 특별히 독하게 탄 경우가 아니라면 음료에 포함된 물보다 많은 소변을 내보내지는 않는다.
정상적인 콩팥은 수분 과부족 여부를 40초 만에 파악한다. 필요 이상으로 물을 많이 마시면 즉시 소변으로 배출하고, 반대라면 뇌에 신호를 보내 갈증을 느끼게 된다. 사람에 따라 하루 2ℓ의 물은 ‘필요 이상’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 몸의 정교한 배뇨 시스템이 작동하는 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하루 물 8잔’은 지킬 필요가 있을까? 더운 날씨나 운동으로 목이 마른 게 아니라면 필요 이상의 수분 섭취는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크게 해가 되는 일도 아니다.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다만, 신장 결석이나 방광염 병력이 있다면 하루 2ℓ의 물을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재발을 예방한다. 변비가 심한 경우도 물을 충분히 마시면 도움이 된다. 단, 청량음료 등 당분이 과한 음료로 수분을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