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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유기동물보호소, 입양센터 역할 ‘톡톡’
안락사율 줄이고 입양율 높이는 데 일조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30일(금) 14:52
ⓒ 황성신문
경주시가 유기 견 보호에 발 벗고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2018년 1천186마리 △2019년 1천374마리 △2020년 1천210마리 등 최근 3년 동안 경주에서만 총 3천770마리의 동물이 유기됐다.
이 중 238마리는 주인에게 돌아갔고, 1천384마리는 새 주인에게 입양됐다. 하지만 1천49마리는 안락사 되거나 질병 등으로 시설에서 죽음을 맞았다.
지난해 경주에서 버려진 유기동물의 입양률(반환율 포함)은 42%로 집계돼, 지난해 전국 평균 42%(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행히 올해 들어선 동물보호팀 신설과 함께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유기된 동물 200마리 중 반환된 동물은 17마리, 입양된 동물은 106마리로 총 123마리(61%)가 입양 또는 반환됐다.
이 같은 성과는 경주시가 운영 중인 천북면 소재 ‘경주시유기동물보호소’의 활약 덕분인데, 유기동물을 데려와 보살피는 것은 물론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이른바 ‘유기동물 입양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오는 10월 신축 완공될 ‘경주시동물보호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기존 유기동물보호소가 현재의 임시시설에서 신축시설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데, 공간이 더 늘어나고 쾌적해지는 만큼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유기동물과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입양 율이 지금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경주시는 유기동물의 입양 율을 높이기 위해 1마리 당 최대 20만원까지 병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경주시의 반려동물 정책이 긍정적인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입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동물보호팀(☎054-779-6305)로 문의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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