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웹툰캠퍼스’ 조성사업, 순항
사업비 15억, 구 황남초...내달 말 완공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30일(금) 14:54
|
|  | | ⓒ 황성신문 | | 경주시와 경북도, 경북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북웹툰캠퍼스’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경주가 웹툰 창작과 교육거점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들 세 기관은 경북웹툰캠퍼스 조성을 위해 국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주시 첨성로 97 구 황남초등학교 부지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웹툰캠퍼스는 지상 2층 약 800㎡ 규모로 오는 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에는 웹툰 작가 양성과 웹툰 체험 및 교육을 위한 작가입주 실(1인 입주실 10실, 5인 입주실 1실), 기업입주 실, 웹툰제작 장비(와콤 신티크 장비와 클립스튜디오 프로그램)가 구비된 교육실, 전시 공간 등이 들어선다. 초대 명예총장에는 경주 출신으로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현세 씨가 위촉됐으며, 개소에 맞춰 초청 전시회도 개최된다. 향후 동국대·경주대·경일대 등 지역 대학의 웹툰 관련 학과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웹툰 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스토리자원을 활용한 웹툰 제작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해 경주 보문에 둥지를 튼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가 맡는다. 한편 웹툰캠퍼스 개설에 앞서 내달부터 웹툰 기초·심화과정, 특화 프로그램, 취약계층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교육 장소는 경북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또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입주 작가 및 입주기업을 모집하며,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 최대 4년간 임대료 없이 웹툰 창작 실에서 창작활동과 웹툰제작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
|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