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국내 최대 콘텐츠 그룹인 CJ와 지역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손경식 CJ그룹 대표이사, 서철현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소장 등 4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문화·예술·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전문 분야 노하우 공유와 마케팅 지원, 공동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관련 교육훈련과 인력양성 등을 추진해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CJ그룹은 이전에도 지자체를 포함한 여러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오다 최근 CJ그룹 계열사인 CJ ENM이 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 기획 및 운영사로 선정됐다.
CJ ENM은 tvN, OCN, CGV, Mnet 등을 소유하고 영화배급, 방송제작, 음원유통 사업을 넘나드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이번 MOU의 골자는 CJ는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공간을 넓히고, 경주시와 경북도는 콘텐츠 제작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서다.
한편 이번 협약 이후 4개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각 사안별로 별도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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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4월 30일(금)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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