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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헐고, 혓바늘 돋고…입 증상 대처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07일(금) 15:54
ⓒ 황성신문
피곤하면 잠만 쏟아지는 게 아니다.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바로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입안이 헐게 된다. 입 속이나 입술에 생기는 상처는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경을 덜 쓰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된다.
1. 입안이 헐면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면역계 이상 등에 과로와 스트레스가 더해져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타민제제와 채소 과일을 듬뿍 먹으면서 푹 쉬면 낫는다.
헌 부위를 혀로 건드리지 않는다. 입안 한쪽이 하얀 선으로 굳어있는 경우엔 대부분 뺨을 씹었기 때문이지만 입안 점막이 하얀 그물처럼 보이면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게 좋다.
2. 혓바늘
혓바늘은 혀 돌기에 염증에 생긴 것이다. 스트레스, 영양 장애, 위궤양 등이 원인이다. 대부분 푹 쉬면 낫는다.
3. 입 주위 물집
대부분 헤르페스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피곤하면 발병한다. 물집이 잡히기 전에 열감이 발생한다. 물집이 생기자마자 인터페론 등 항바이러스 연고제를 발라주면 대개 가라앉는다.
4. 심한 구취
심한 입 냄새는 90%가 치주염 등 구강 질환 때문에 생긴다. 당뇨병, 신장(콩팥)질환, 간 질환, 축농증 등도 원인이지만 이때엔 입을 다물고 코로 숨 쉴 때 냄새가 많이 나는 특징이 있다.
5. 마르는 입
스트레스가 뇌를 자극해 침샘의 활동이 저하되고 입이 마를 수 있다. 노화로 침샘 기능이 약해지거나 고혈압 치료제, 항 이뇨제 등 약물을 복용한 경우 또는 머리 쪽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때도 구강 건조증이 생긴다.
6. 혀 이끼
혀 이끼는 건강 상태가 나쁘면 많이 낀다. 과로나 스트레스로 침이 줄어들 때 많이 끼고 소화기 질환, 당뇨병, 비타민 결핍증 등이 있거나 항생제를 오래 복용할 때도 잘 낀다.
7. 트고 갈라진 입술
건조한 날씨에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빠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초기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지만 색소 향료 등이 든 것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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