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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폐차장 화재로 차량 70여대 소실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1일(금) 15:22

경주시의 한 폐차장에서 지난 19일 화재가 발생해 차량 70여대가 소실됐다.
이날 석가탄신일 휴무로 문을 닫아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9분경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주소방서는 펌프차 5대, 물탱크 7대, 화학차 4대 등 26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차량 200여 대 중 70여 대가 불에 탔다. 10평 규모의 사무실은 전소됐다.
불은 폐차를 압축해 쌓아둔 더미 중간부에서 발화됐다. 지나던 행인이 검은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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