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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미온수 살포 프로그램’평가회 개최
‘이상저온기 온수공급 시스템’사용 방식 설명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1일(금)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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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현곡면 무과리 일원에서 봄철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미온수 살포 프로그램’ 시범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범 평가회는 주낙영 시장과 읍면 배작목(연구)회 회원, 관련 기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습 저온피해지역인 현곡면 일원에는 봄철 서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저온기 온수공급 시스템 설비’가 10곳의 농장(전체 5.25㏊ 규모)에 시범 설치돼 있으며, 시범평가회는 배 재배 농장(0.5㏊)에서 진행됐다. ‘이상저온기 온수공급 시스템’은 1℃ 온도에서는 기본 살수, 0℃ 부터는 미온수를 살포하며, 일출시까지 연속 살포함으로써 과수원 온도를 상승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범농장에서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모든 농장에서 좋은 결실(대조구 대비 300% 결실)을 거둬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고온의 영향으로 개화시기가 평년대비 5~7일 앞당겨짐에 따라 사과, 배 등 과수 꽃눈의 동상해 피해가 다수발생하고 있다. 저온피해를 입을 경우 수정불량 등으로 과수 수확량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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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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