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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천억 원 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쾌거’
인센티브 36억, 공공사업 재투자 등 일석삼조 효자사업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1일(금) 15:28
ⓒ 황성신문
경주시가 재생에너지 3020정책 및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외동읍 문산리 일대에 2천억 원 대의 ‘외동 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했다.
지난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장, 권욱 한전 경주지사장, 도․시의원, 중화(주) 이채근 대표, 에스퓨얼셀(주) 전희권 대표, 김요석 이화자산운용(주) 본부장,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소연료 발전사업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투자기업인 중화(주)와 에스퓨얼셀(주)는 외동읍 문산리 6천500㎡(2천여 평) 부지에 민자 2천억 원을 투자해 다음 달 초 1MW 설치를 시작으로 2024년 4월까지 발전용량 20MW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20MW는 연간 16만 1천184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4인 가구 기준 2만6천여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또 경주시와 시의회는 발전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등 행정적 협력을 다 하고, 한전 경주지사는 수소연료 발전 전력 계통 접속 연계를, 금융사인 이화자산운용㈜은 금융조달과 사업성 분석 및 타당성 검증을 수행한다.
본 사업은 친환경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발전소가 운영되면 한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매년 3천만 원씩 20년 간 기본지원금 6억 원과 투자금액의 1.5%인 30억 원의 특별지원금 등 36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된다.
또 공사기간 중 지역 업체 및 장비, 인력 등의 참여로 건설경기 활성화로 11억 원의 간접효과가 예상되는 효자사업으로, 발전소 운영으로 3년 동안 2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기업체에서는 전기 판매수익으로 외동지역 7개 초․중학교에 3천만 원 정도의 장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소가 건립되는 부지 주변은 산업단지 내 기업체 밀집지역으로 민가는 거의 없으며, 국도․지방도로망이 완벽하고 도시가스 인입과 전력계통에도 문제가 없는 등 발전소 건립 최적지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력생산 시설로, 서울․부산 등 대도시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매연이 거의 없는 친환경․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스템이다.
또한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365일 가동이 가능하며, 석탄 화력발전소 효율 35%에 비해 약 2~3배 정도의 고효율 발전설비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체에 감사를 전하며,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며, “특히 건설과정이나 운영에 지역 업체와 장비, 인력 등이 최대한 활용돼 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 등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 하는 에너지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성공 투자를 기원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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