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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작용 우려 수준 아니다...안심하고 접종해야
코로나 백신 제때 예약하고 제때 맞아야
독감백신 부작용과 별 차이 없는 미미한 수준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8일(금) 14:39
경주시민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우려수준을 넘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경주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경주시 60~74세 접종 대상자 예약률은 5월 27일 기준 56.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74세 대상자 1만4천109명 중 65.6%인 9천255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65~69세는 1만8천378명 중 1만1천37명으로 60.1%, 60~64세는 2만2천523명 중 1만1천36명으로 49%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은 비단 경주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여러 형태의 부작용이 발생되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있다.
항간에는 지금 백신을 맞지 않으면 아스트라제네카 보다 상대적으로 신뢰감이 높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백신접종 예약률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의 부작용은 미미한 수준으로 이러한 불분명한 소문을 불식시키는 조치가 절실해 보인다.
경주시는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까지 동원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기에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밀봉된 백신이 개봉될 경우 최대 6시간 내로 접종이 이뤄져야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폐기해야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남는 백신의 경우 노쇼형태로 접종순서와 관계없이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 접종 예약이 저조할 경우 코로나 백신 수급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주시에 공급되는 백신의 양이 줄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경주지역 코로나 극복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예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약된 순서에 접종을 하지 않아 시기를 넘길 경우 접종이 올해 안에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지정된 예약시기에 맞춰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정해진 시기에 반드시 예약을 하고 접종 당일 건강상태 등이 나쁠 경우 시기를 미뤄 접종할 수 있으니 반드시 예약을 제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과 방역 당국은 세계 각 나라에서 2억 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았으나 백신 자체의 독성 때문에 사망한 사례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월 8일 0시 기준 31만6천86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신고사례가 3천915명으로 전체 접종자의 1.2%였다고 밝혔다.
신고 된 부작용 의심사례 가운데 99% 가량은 다른 예방접종에서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이었다.
현재 국내에서 신고 된 부작용건수는 외국에 비해 높지 않다
현재 취합된 희귀 혈전증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은 3천400만 명의 접종자 중 222건의 희귀 혈전질환 발생률이 보고돼 100만 명당 6.53건의 발생률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75만 명의 접종자 중 1건의 희귀 혈전질환이 발견돼 100만 명당 1.33건의 발생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희귀 혈전증으로 인한 예상 사망자수는 ▲20대 0.9~8.84건(평균 3.99건) ▲30대는 0.91~8.90건(평균 4.02건) ▲40대 1.10~10.78건 (평균 4.86건) ▲50대 1.15~11.25건 (평균 5.08건) ▲60대 0.91~8.98건 (평균 4.05건) ▲70대 0.49~4.83건 (평균 2.18건) ▲80대 이상 0.27~2.64 (평균 1.19건)이다.
결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이유로 접종 예약을 미루거나 회피하기보다는 제때 예약과 접종을 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시민 모두가 적극 코로나 백신 접종에 동참하는 현명한 판단이 절실해 보인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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