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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났더니 다리가 퉁퉁…붓는 이유, 대처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04일(금) 14:42
ⓒ 황성신문
자고 일어나니 다리의 종아리 부위가 부어 있는 경우가 있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체리듬의 변화로 과다한 수분이 몸에 축적되면 붓는 병(부종)이 생길 수 있다.
다리 부종을 방치하면 하체 비만으로 이어지거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다리가 붓는 이유와 대처법 등을 알아본다.
1. 다양한 원인
부종은 근본적으로 원인을 규명해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신장(콩팥)의 배설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 여과가 잘되지 않아 수분이 체내에 쌓이면서 단시간에 심한 부기가 생긴다.
특히 다리뿐만 아니라 얼굴과 눈꺼풀에 부종 현상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심장에 병이 있을 때도 부종이 일어난다.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다리에 부종이 발생한다. 심장과 거리가 먼 종아리 등 다리 부분부터 붓기 시작해 배나 허파 등에 수분이 고이면 온몸에 부기가 나타난다.
간에 병이 있을 때도 부종이 일어난다. 세포와 혈액 사이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알부민이 간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속의 알부민 농도가 떨어져 부종이 주로 다리나 배 등에 나타난다. 또 갑상선 기능 저하나 빈혈, 영양실조가 있어도 몸이 붓는 증상이 발생한다.
2. 하체 비만 초래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들은 다리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혈액순환이 어려워진다.
혈관을 통해 발끝까지 내려간 혈액이 다시 올라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이 때 정체된 혈액이 하체에 조금씩 남아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리 부종을 그대로 두면 하지정맥류나 하체 비만으로 진전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책상에서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고 압박스타킹 등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예방·치료에 도움 되는 식품
다리 부종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소금(염화나트륨)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칼륨이 든 식품을 많이 먹으면 부종의 원인이 되는 염화나트륨이 배설돼 몸이 붓는 현상을 막아준다.
칼륨은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와 사과, 바나나 등 과일, 콩과 감자, 시금치, 버섯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늦은 밤 출출하다고 라면이나 스낵류를 먹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부종을 더욱 심하게 한다.
저녁식사는 찌개 등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잠자기 2시간 전에는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물이나 술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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