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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의 헌신적인 대민정신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도시계획과 지역개발팀 김상덕(사진)팀장.
김 팀장은 ‘경주보문천군지구도시개발사업’현장의 책임자로써 지난해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보문천군지구도시개발사업’공사현장에 하천범람 등 피해가 예상되자, 비바람이 치는데도 한걸음에 달려가 하천 수위가 안정된 새벽 4시까지 현장에 머물며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책임감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경주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도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가 없는지를 챙기는 등 국민 공복의 진면목을 몸소 실천했다.
또 현장에서 발생되는 민원도 해결방안을 찾는 열성을 보여 주변 지역민과 조합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현장을 발로 뛰며 ‘안 된다’보다는 ‘되는 방법’을 먼저 찾는 김상덕 팀장의 모습에서 참 공무원의 자세를 볼 수 있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모습에서 모든 공무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팀장의 이러한 대민봉사정신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칭찬합니다’에 뜨면서 알려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보문천구지구 조합원들은 “저희 사업을 위해 매사 기술적인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는 김 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매사에 임하는 김상덕 팀장과 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상덕 팀장은 “공무원으로써 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송을 해주시니 제가 되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가까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상덕 팀장은 경주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토목직으로 공직사회에 첫 발을 디딘 후 현재까지 경주시 도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2000년 경주시장 표창, 2007년 경북도지사 표창, 2016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그가 받은 수상경력에서 그의 공직생활의 발자취를 읽을 수 있다.
김상덕 팀장은 부인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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