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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명지대 교수, 경주박물관서 강의
26일‘고구려 고분벽화’라는 주제로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4일(목)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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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이태호 명지대학교 초빙교수가 지난 26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에서 ‘고구려 고분벽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태호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 ‧ 미술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했으며 전남대학교 교수,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다산 숲 다산 아카데미 원장, 서울산수연구소 소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의는 4세기부터 7세기까지 집중적으로 그려진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한 것으로, 고분의 캄캄한 내부에 선명하게 그려진 무덤 주인의 생전 생활 장면과 장식들이 주를 이룬다. 이는 강연자가 직접 1998년 8월 금강산 답사길에 관람했던 세 고분과, 지난 2006년 5월 평양지역 고구려 고분벽화 여덟 곳을 방문해서 찍은 사진과 감상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고구려 회화는 우리 민족예술 형식의 근원인 동시에 이처럼 수준 높은 회화 유산을 남긴 지역이나 나라를 찾기 쉽지 않다며 그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경주박물관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현장에 모이는 것을 제한하고자 유튜브로 생중계했니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 녹화본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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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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