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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물정화기술, 기술수출 성공모델로 ‘우뚝’
베트남 폐수처리장 조성사업 적용기술로 선정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5일(금) 14:35
ⓒ 황성신문
경주시 자체 물정화기술인 ‘GK-SBR공법(경주&금호 연속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이 베트남 선하그룹이 현지에서 시행하는 폐수처리장 조성사업에 적용될 기술로 선정됐다.
이번 폐수처리장 조성사업은 선하그룹이 베트남 빈푹(VinPhuc)성 땀즈엉에서 조성하는 산업단지 내에 폐수처리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K-SBR공법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하루 1천톤 처리규모로 설치되는 1단계 폐수처리장 조성사업(사업비 20억 원)에 적용될 예정으로 경주시의 특허료 수익은 5천만 원 정도이다.
이후 2단계 폐수처리장 조성사업(사업비 40억 원)은 하루 4천톤 처리규모로 설치될 예정으로 1억 원 가량의 특허료 수익이 예상된다.
GK-SBR공법이 베트남 현지 폐수처리장 조성에 적용될 기술로 선정된 것은 기술수출의 성공모델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빈푹(VinPhuc)성 땀즈엉 산업단지는 선하그룹에서 직접 투자하고 조성하는 첨단과학 산업단지로 수도인 하노이와 44㎞ 거리에 있고 비행장과 항구 등이 있어 지리적 장점이 크다.
산업단지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현대적인 인프라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빈푹(VinPhuc)성은 젊은 인구가 많은 등 노동력이 풍부해 외국기업이 몰리고 있어 베트남 주요 대기업들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시 동아인구 지역에 GJ-R장치와 GJ-S장치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을 발판으로 선하그룹과 폐수처리장치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선하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와 우리시의 전폭적인 기술지원으로 이번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물 정화기술을 통해 경주시의 국제적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선하그룹은 2019년 11월 경주시와 베트남 수처리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수처리와 청정수 공급, 청정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매년 15.6%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레빙썬 선하그룹 회장이 앞장서 처리수질이 우수하고 에너지가 적게 소비되는 경주시 물정화기술을 적극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GJ-R장치 및 GJ-S장치를 각 1대씩 구매해 베트남 현지에서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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