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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경주병원, 망막·녹내장 치료 ‘파스칼레이저’도입
다양한 망막 질환과 녹내장 치료에 획기적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02일(금)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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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동국대학교병원(병원장 서정일)이 안과의 망막질환과 녹내장에 사용되는 최신 레이저 치료기인 '파스칼 레이저'를 도입했다. 파스칼 레이저(PASCAL laser)는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 황반변성 등과 같은 망막질환에서 손상된 망막에 레이저를 치료할 수 있고 녹내장의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는 최신 장비다. 파스칼 레이저는 한 번에 최대 56번의 빠른 속도로 미리 지정한 패턴의 레이저를 망막에 조사해 단일 파장을 사용하던 기존 레이저 치료에 비해 치료시간 및 환자의 통증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효과적인 치료 장비다. 이 레이저로 치료 받을 경우 기존 레이저 치료에 비해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기존의 레이저로 치료하기 힘들었던 망막 부위(황반)의 치료 부작용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레이저를 시행할 수 있어 환자들은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특히 파스칼 레이저는 한국인의 3대 실명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증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안과 장비로 오랜 임상 시험을 통해 그 편리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최신 레이저 치료 장비다. 또한 패턴레이저 섬유주성형술로 개방각녹내장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특정한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가 필요한 섬유주에만 작용, 구조적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녹내장의 치료에도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 한편 동국대병원 안과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더불어 최신 의료장비의 지속적 도입을 통해 더욱 안전한 치료로 의료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환자 만족도를 증대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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