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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인구감소 위기 극복’ 발 벗고 나섰다
실무 추진단 구성으로 '양질의 인구정책' 수립 나서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16일(금)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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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인구유입 정책을 수립할 ‘경주시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을 조직했다. 경주시 인구는 거의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 2018년 말 25만 6천864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말에는 25만 3천502명으로 감소했다.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는 혼인율 감소, 출생률 저하, 노동인구 감소 등이 손꼽히고 있는데 특히 청년세대(15~34세)의 지역 이탈 현상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김호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무부서 21개 팀으로 구성된 '경주시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을 조직하고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실무 추진단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인구정책을 점검하고,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인구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출생·육아 정책반 △돌봄·교육 정책반 △다자녀·다문화가정 정책반 △고령노후 대책반 △인구유입 지원반 등 5개 분야로 나눠 시가 추진 중인 54개 추진과제를 확인했다. 경주시는 △마을돌봄터 운영지원 △아동친화도시조성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등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는 정책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실무 추진단 회의를 통해 신규 인구 유입은 물론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양질의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진 부시장은 "실무 추진단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청년인구 유입과 유출 방지, 출산·양육, 고령사회 대응 정책 등 분야별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기존 정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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