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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업의 국내복귀 투자 위한 마중물 역할
중국 북경에서 경주로, 815억 원 투자 50명 고용창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23일(금)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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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23일 경주시청에서 일지테크(대표 구준모)와 투자금액 815억 원, 50명의 신규고용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리쇼어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구준모 일지테크 대표, 박차양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일지테크는 지난해 8월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된 후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의 1만8천㎡ 부지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자동차 차체용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동시에 전 공정을 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해 가격과 품질경쟁력도 갖출 계획이다. 기업관계자에 따르면 국내복귀를 경주로 정한 주된 계기는 생산제품중 상당량의 주요 거래처가 울산권역에 집중돼 있고, 부품 납품업체의 다수가 경주 외동지역 위치해 접근성 및 물류비용 등을 크게 절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리쇼어링기업(국내복귀기업)의 빠른 정착을 위해 먼저, 입지지원책으로 구미 하이테크밸리 산단을 임대전용단지로 지정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며, 설비지원책으로는 가격 및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비*를 자부담 50%에서 10%로 낮추고, 도비를 40% 투입해 기업부담을 대폭 경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투자가 더 많은 기업들의 국내복귀로 이어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일지테크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는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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