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소방서, 자살시도자 인명구조
드론으로 수색 고귀한 생명구해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23일(금) 14:26
|
|  | | ⓒ 황성신문 | |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가 자살시도자를 드론 수색을 통해 구조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6시 11분께 경주시 석장동 소재 금장대 인근 절벽에서 자살하려는 시민을 드론 수색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자살시도자 A씨(여, 40대)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상담원과 통화 중 “자살하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리려고 이동하고 있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은 상태였다. 경찰로부터 공동대응요청을 접수한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즉시 경주소방서 현장대응 단 드론운용팀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신고 10여 분 만에 금장대 주변 자살시도자를 발견, 경찰과 공동 대응으로 자살시도자를 구했다. 한편 경주소방서 드론운용팀은 지난해 7월부터 소방드론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5여건의 화재 및 구조 현장 출동으로 재난현장 최 일선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경주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정창환 서장은 “화재나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