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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백신 맞은 여고생 등 3명 확진
백신접종 4일 후 발열증상 보여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30일(금)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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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지난달 28일 백신을 접종한 여고생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지역의 한 여고 3학년인 518번은 백신을 맞았으나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지난달 22일 백신 1차 접종 후에 두통으로 타이레놀을 먹고 회복했으나, 4일 뒤인 지난달 26일 발열 등으로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517번은 학교 방역 도우미인 508번의 딸로 울산의 모 고등학교 1학년이며, 20대 남성인 519번은 504번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경주시는 이날 518번이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등 182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했다.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돼 진행한 홈플러스 경주점 230여 명의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안심해선 안 된다”면서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이 확산하고 지역 내 감염자도 계속 늘고 있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지역은 무더위 속에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달에만 66명, 누적 확진자는 51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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