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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적지 정비사업 ‘순항’... 적극행정 결실
주낙영 시장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 당부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6일(금) 14:19
ⓒ 황성신문
경주시가 추진 중인 사적지 주변 정비사업이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전담팀 구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지속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경주시가 계획한 올해 토지보상계획은 △손곡동·물천리 유적지 418필지, 면적 84만 5천35㎡ 매입에 42억 원 △문무대왕릉 7필지, 면적 3천189㎡ 매입에 22억 원 △대릉원 일원 5필지 매입에 45억 원 등을 포함해 총 167억 원 규모다.
이 토지들은 오랜 세월로 유적지 상당수가 사유화되면서 문화재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9년 7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의 토지보상을 전담할 ‘사적지정비TF팀’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
TF팀은 가장 먼저 보상 지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토지 소유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올해만 △천군동사지 3필지, 1천372㎡ △대릉원일원 7필지 1천829㎡(건물 4동) △이거사지 5필지, 5천516㎡ △문무대왕릉 2필지 1천969㎡(건물1동) △경주 읍성 3필지, 388㎡(건물2동) △원원사지 2필지 2천728㎡ △인왕동사지 3필지 4천229㎡ 등 총 41건의 사적지를 매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정비사업에 예산 120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대릉원 쪽샘지구 내 황남동 90-2번지는 건물주와 토지소유주가 달라 토지보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주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전세권 해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철거를 위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또 20년 넘게 방치된 사적지인 손곡동·물천리 유적지에 대해선 한국마사회로부터 418필지 84만5천35㎡를 일괄 매입해 소유권을 모두 넘겨받았고, 나머지 82필지 8만3천303㎡에 대해선 기부채납을 받았다.
현재 시는 이 부지를 활용한 정비계획을 수립중이다.
주 시장은 “원활한 문화재정비사업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현재까지 매입을 하지 못한 부지는 원인을 분석해 부지매입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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