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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구장 ‘에어돔축구장’ 내년 4월 위용 드러낼 듯
에어돔 건립위한 경주시의 끈질긴 노력과 행정력 빛났다
시민 안전지킴이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6일(금) 14:22
ⓒ 황성신문
국비반납이라는 위기를 맞았던 에어돔축구장이 건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건립예정지 인근 사유지 지주와의 토지협상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답보상태였던 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에어돔축구장 문제는 본지가 3차례에 걸쳐 단독보도 했다. 시는 그동안 에어돔축구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사유지 지주와 갈등을 빚으며 자칫 에어돔축구장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졌다. 그러나 경주시의 끝없는 노력으로 지주로부터 ‘토지사용승낙’을 받아낸 것이다. 에어돔축구장 건립을 위해서는 인근 사유지 8천600㎡의 사유지 매입이 필요했지만 1년 이상 사유지 지주와의 협상이 불발되며 자칫 사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태까지 빚어질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경주시의 계속된 노력으로 사유지 지주와 ‘토지사용승낙’이라는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에어돔축구장 건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사유지 지주와 협상을 이어가면서 한편으론 최후의 카드인 ‘토지강제수용’절차를 밟으며 양동작전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20일 지주로부터 ‘토지사용 승낙’을 받아냈고 사유지에 대한 근저당 설정을 해지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남은 과제는 본청의 일상감사와 건축심의, 경북도의 원가심사 등 설계용역 통과절차가 남아 있지만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시는 8월말~9월 초에 입찰 공고를 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오는 11월 꿈의 구장 에어돔축구장의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공사를 착공해 내년 4월 전국 최대 규모의 에어돔축구장이 경주시민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당초 지난해 4월 설계를 하고 같은 해 7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월 축구장 건립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만약 사유지 사용동의서를 받아내지 못했다면 공모사업으로 받은 국비 50억 원을 반납해야하는 위기에 처할 수도 있었다.
경주시는 1년 6개월의 긴 시간을 지주와의 협상을 진행하면서 ‘반드시 성사 시키겠다’는 자신감이 지주에게 토지사용승낙을 받아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경주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에어돔축구장은 국내 최대 규모다.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과 도비 10억, 시비 40억 등 100억 원대 예산이 투입되는 사계절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생활체육공간이다.
특히 에어돔은 재난 발생 시 대피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는 대피처의 기능도 겸하고 있어 경주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축구메카의 도시 경주에 전천후 에어돔축구장이 들어섬으로 인해 전지훈련 등으로 전국에서 관계기관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침체된 경주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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