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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간 경주페이 한도 100만 원↑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한도 50만원으로 높여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3일(금)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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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경주페이’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늘린다. 또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역시 매월 50만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이용자들은 9월 한 달간 최대 10만원까지,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매월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비 포함 91억 원을 확보,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경주페이’지원예산으로 총 13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지원 예산 44억 원 대비 무려 3.16배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증액에 따라 경주시는 소비 촉진과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경주페이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 후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금액의 10%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5월 출시된 ‘경주시 공공배달앱-달달’에서도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추석을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주페이가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이끌어 지역 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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