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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한 배에 통증까지…복부팽만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16일(목) 14:14
ⓒ 황성신문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잦은 복부팽만감으로 불편을 느낀다. 이는 식습관과 월경전증후군이 주범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복부팽만감이 종종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때도 있다. ‘메디슨넷닷컴’, ‘헬스라인닷컴’ 등에 따르면, 만성적 복부팽만감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건강 이상 신호로 받아들이고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1. 골반 통증
복부팽만감과 함께 골반 쪽이 아프다면 난소암이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음식을 먹자마자 포만감이 느껴지고 갑자기 화장실에서 많은 양의 용변을 보기도 한다. 이는 배와 골반에 찬 복수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연구에 따르면, 오직 난소암 환자의 3분의1만이 이러한 징후의 심각성을 눈치 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 반드시 방문해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 난소암 여부를 알아봐야 한다.
2. 체중 감소
전체 인구의 1%는 셀리악병이 있다. 이는 밀가루에 든 글루텐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셀리악병이 있을 때 일어나는 가장 흔한 증상은 복부팽만과 설사, 그리고 몸무게 감소다.
셀리악병이 있는 성인 환자의 절반 정도는 위장 관 증세와는 무관한 빈혈증, 피부발진, 두통, 골다공증 초기단계 등도 나타난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사람들 역시 병원 검사가 필요하다. 셀리악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그 다음부터는 엄격하게 글루텐 프리 음식을 중심으로 식사해야 한다.
3. 경련성 복통
배의 왼쪽 아랫부분에서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게실염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결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주로 노인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40대 이하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식이섬유가 적은 식습관과 비만 증가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복통이 있으면서 열이 난다면 병원에서 혈액, 소변, 대변 검사 등을 통해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게실염이 주범인 것으로 보인다면 컴퓨터단층촬영(CT)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게실염이란 것을 확인 받았다면 항생제 치료를 받고 어느 정도 치유가 될 때까지 유동식을 먹어야 한다. 재발을 막으려면 완치가 된 이후 평소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
4. 피가 섞인 설사
복부팽만감은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두 질환 모두 위장 관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데, 환자의 40%는 위장 관 문제가 아닌 피부발진, 피로, 흐린 시야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땐 염증이 있는지 혈액검사를 받거나 박테리아 혹은 기생충 감염은 없는지 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장관의 생채조직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두부와 같은 콩 단백질 음식이 이런 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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