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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일원에서 ‘황금정원 나들이’ 개최
스토리가 담긴 시민 직접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8일(금) 15:38

ⓒ 황성신문
경주 황남동 고분군에 아름다운 가을꽃과 조형물로 단장한 정원이 조성돼 관람객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경주시는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황남동 고분군 일원(구 황남초등학교 맞은편)에서 소곤소곤 이야기 속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라는 주제로 도시 원예전을 개최한다.

원예전이 열리는 장소에 시는 다채로운 가을 꽃 조형물과 포토 존 등을 조성했다. 또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황금정원 나들이는 단순한 꽃 전시가 아닌 스토리가 담긴 테마 정원을 비롯해 도시원예 작물 전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세부적으로 신라설화정원 도시원예정원 시민 정원 콘테스트 유관기관 정원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신라설화를 소재로 한 황금빛 정원으로 꾸며진 신라설화정원은 다양한 가을꽃으로 연출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힐링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원예정원은 지역 주요 농산물인 사과와 토마토, 수박, 멜론, 고추, 딸기 등 텃밭정원으로 조성됐다. 또 다양한 작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됐다.

이 정원은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은 즐겨 먹는 농산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관찰할 수 있게 꾸며졌다.

시민정원 콘테스트는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정원을 꾸미는 행사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 도시 조성을 위한 정원문화 확산과 원예사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콘테스트에는 시민 24개 팀이 참가해 조경전문가의 교육을 거쳐 4가량의 작은 정원을 꾸몄다. 이 정원들도 방문객들에게 공개된다.

유관기관 정원은 유관기관들의 지원으로 꾸며졌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상생별빛정원을 조성했고, 인근 포항시는 포항정원을 조성해 다채로운 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가 도시원예정원 조성에 흑미·적미 등 유색미와 콩···수수 등을 포함 8가지 밭작물을 후원하는 등 지원이 이어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행사장 곳곳에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아름다운 꽃 정원에서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는 지난 2019년에 처음 개최돼 2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와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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