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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건축사, 허가 지연에 불만 '손도끼' 행패
악성민원인에 대한 처벌 강화해야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15일(금) 14:55
경주지역 한 건축사가 경주시의 건축물 허가 지연에 불만을 품고 손도끼를 들고 행패를 부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초쯤 경주지역 한 50대 건축사가 손도끼를 들고 경주시 건축허가과를 찾아왔다.
이 건축사는 자신이 맡은 건물의 허가가 경주시의 늑장행정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수분 동안 과장에게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렸다.
담당부서 팀장이 건축사를 설득해 밖으로 데려나가며 마무리됐지만 일부 여직원들은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아직까지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2주 전에도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민원인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센터 내 일부 기물을 파손하고 공무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사건이 발생되기 도 했다.
결국 이 사건은 관계 공무원들은 쉬쉬하며 외부로 알려지는 걸 꺼려하는 등 소극적인 대처로 인해 공무원에 대한 폭언과 협박, 폭행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국공무원노조 경주시지부 윤묘덕 지부장은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민원인의 화풀이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공무원에 대한 폭언과 행패는 심각한 범죄이자 우리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엄중한 범죄라는 생각을 갖도록 악성 민원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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