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경주지역 건축사, 허가 지연에 불만 '손도끼' 행패
악성민원인에 대한 처벌 강화해야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15일(금) 14:55
경주지역 한 건축사가 경주시의 건축물 허가 지연에 불만을 품고 손도끼를 들고 행패를 부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초쯤 경주지역 한 50대 건축사가 손도끼를 들고 경주시 건축허가과를 찾아왔다.
이 건축사는 자신이 맡은 건물의 허가가 경주시의 늑장행정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수분 동안 과장에게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렸다.
담당부서 팀장이 건축사를 설득해 밖으로 데려나가며 마무리됐지만 일부 여직원들은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아직까지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2주 전에도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민원인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센터 내 일부 기물을 파손하고 공무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사건이 발생되기 도 했다.
결국 이 사건은 관계 공무원들은 쉬쉬하며 외부로 알려지는 걸 꺼려하는 등 소극적인 대처로 인해 공무원에 대한 폭언과 협박, 폭행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국공무원노조 경주시지부 윤묘덕 지부장은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민원인의 화풀이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공무원에 대한 폭언과 행패는 심각한 범죄이자 우리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엄중한 범죄라는 생각을 갖도록 악성 민원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한수원, 온라인 보안 설명회 개최..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