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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이사지왕’ 명문 큰칼 특별 공개
금관총 발견 100주년 기념 강연도 진행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15일(금)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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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총 발견 100년을 맞아 국립경주박물관은 ‘이사지왕’ 명문이 새겨진 큰칼을 특별 공개한다.또한 오는 28일부터 3회에 걸쳐 금관총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 금관총은 1921년 9월 경주 시내 민가 공사 중 우연히 금관과 큰칼, 황금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알려진 신라의 왕릉급 무덤이다. 이번에 특별 공개되는 금관총 출토 큰칼에는 금관총의 주인공인 ‘이사지왕(尒斯智王)’ 관련 명문인 ‘尒’와 ‘八’, ‘十’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큰칼은 2013년 명문이 발견돼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시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 후 보존처리를 진행해 오다가 이번에 다시 일반인에게 공개하게 됐다. 금관총 100주년을 기념한 학술 강연은 대전대 이한상 교수의 '신라 금관 연구 100년'(10월 28일), 영남대 정인성 교수의 '금관총을 둘러싼 사건들'(11월 19일), 경주박물관 김대환 연구사의 '왜 금관총을 다시 발굴했나?'(12월 3일)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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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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