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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읍 수복사, 온정의 손길
220만 원 상당의 쌀(20kg) 28포, 생필품 기탁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22일(금)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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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 건천읍 소재 수복사의 주지 심인스님과 신도들은 지난 19일, 건천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20만 원 상당의 쌀(20kg) 28포와 생필품을 건천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수복사는 대한불교 선종회 소속의 사찰로, 매년 2~3회씩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2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생필품을, 4월에는 220만 원 상당의 백미 36포를 기탁한 바 있다. 주지 심인스님은 “작으나마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필요로 하는 곳에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자비(慈悲)를 실천하는 신도들의 마음을 전했다. 이원영 건천읍장은 “신도들의 정성이 이런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수복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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