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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최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 비전과 정책 논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28일(목)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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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안동시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안동 일원에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했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올해는 지방자치박람회(10월 28~30일.)와 연계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균형발전 주간으로 운영했다.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 그리고 지역혁신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는 전시박람회 ▷균형발전 관련 교수, 연구자들의 집단지성의 장인 정책박람회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주체들 간 교류의 장인 국민 참여행사로 구성됐다. 전시관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안동시 등 20여개의 홍보관을 설치해, 각 정부와 지자체의 균형발전정책 성과와 향후 정책을 소개했다. 한편, 경북도는 ‘꿈을 향한 도전, 미래로의 여정’이라는 슬로건 하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청년정책(이웃사촌 시범마을),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의 균형발전정책과 미래형 산업 등을 전시했다. 27일과 28일에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정책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인 균형발전 정책박람회도 안동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정책박람회에서는 57개 기관이 53개 세션, 500여명의 국내외 균형발전 정책전문가들이 지역산업육성, 혁신거점 활성화 등 다양한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수도권 인구 집중, 지역경제 침체 등의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28일에는 ‘분권과 균형의 정책적․제도적 조화’라는 주제로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하는 공동컨퍼런스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단체 및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행사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도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 20만 미만 도시(안동시 15.9만 명)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균형발전박람회가 인구소멸 등 현안 과제가 많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의의가 크다”며, “함께 가야 멀리 간다는 말처럼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정부와 함께 경북도가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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