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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위험 증가시키는 의외의 원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12일(금) 13:13

ⓒ 황성신문
오염된 공기나 담배가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탄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나쁘다는 것도 상식이다.

하지만 암 위험을 높이는데 무심코 넘기는 것들도 있다. 이와 관련해 암을 초래하는 뜻밖의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1. 오래 앉아 있기

정적인 생활이 암을 부른다. 많이 움직여야 한다. 육체적 활동이 늘면 폐암, 결장암, 유방암 등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은 적은 사람들에 비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은 42%, 폐암은 26%, 결장암은 16%가 낮았다.

2. 뜨거운 음료

차를 마시는 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바람직한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반드시 어느 정도 식혀서 마셔야 한다.

중국의 연구팀이 45만 명의 생활습관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태우고 뜨거운 차를 즐기는 이들은 그 세 가지 취미가 없는 이들에 비해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5배 높았다.

따라서 식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뜨거운 음식은 조금 식혀서 먹는 편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적정온도는 65도 미만이다.

보통 카페에서 나오는 아메리카노는 67도 이상, 음식점의 찌개 요리도 70도를 넘나든다. 이런 뜨거운 음식을 갑자기 들이킬 게 아니라, 불어서 식혀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3. 과체중, 비만

과체중 역시 암의 위험 인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평균 체중인 사람들에 비해 담낭암, 갑상선암, 췌장암 등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컸다. 특히 식도암, 위암, 간암, 신장암에 걸릴 위험은 2배 정도 높았다.

4. 소량의 술

술은 구강암, 인후암, 유방암, 대장암, 식도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한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만 위험한 게 아니다. 적게 마신다 하더라도 안 마시는 사람보다는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혈액 내 줄기세포의 DNA에 손상을 입혀 암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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