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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경제, 연말연시 특수효과...‘기지개’펴
연말 숙박 예약률 100% 육박...유소년 축구대회도 한몫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08일(수) 14:18

경주지역 숙박업체 예약률이 연말연시 특수 등으로 100%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경주지역 관광호텔과 숙박업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경주 The K호텔을 비롯해 힐튼, 라한, 코모드, 코오롱호텔 등 경주 지역 유명 호텔의 예약률이 연말까지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주지역에는 현재 820개 펜션이 운영되고 있는데 12월 초 현재 6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광식 경주농어촌민박협회 회장에 따르면 해돋이 등을 감안하면 이달 중순쯤이면 예약이 100% 될 것으로 관측 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하며 관광객들이 국내관광으로 발길을 옮긴 것이 주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주지역 골프장도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예약이 하늘에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황을 맞고 있다. 골프장과 연계한 콘도도 빈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에 더해 전국유소년축구대회(이하 유소년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경주 지역경제에도 효자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4주간 경주에서 열린 유소년축구대회에 전국 221개 학교·클럽팀 4400여명이 참가했고 감독, 코치, 지도자 등 7600여명이 경주를 찾아 평균 4.2일을 머물며 경주지역 소비 진작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선수들의 부모와 스카우터 등 5700여명이 대회 기간 중 평균 2.1일을 경주에 머물면서 경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집계된다.

 

위덕대 산학협력단의 이번 유소년축구대회의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대회 기간 중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79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39억 원 등 총 118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주지역 모텔 등 숙박업소들도 만실을 기록했고 금일의 경우 평소 6만원 이던 요금이 10만원을 호가했지만 방을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가 내려질 경우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 경주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12월 들어 지난 13, 210, 312, 43, 59, 617, 76명 등 계속적인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결국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경주경제의 호황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주시의 코로나 방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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