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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코로나19 확산 심상치 않다
학생 등 63명 1일 최다 신규 확진 ‘방역 비상’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17일(금)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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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경주지역에는 지난 11일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2일 28명, 13일 17명, 14일 45명에 이어 15일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가파른 확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63명의 확진자 발생은 하루 최다 기록으로 증가세가 멈추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또 지난 14일 황성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9명과 학부모 등 23명이 한꺼번에 확진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다른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5명이 발생해 학교 4곳에서 현재 2천여 명의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또 외동읍의 기업체 2곳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4명이 확진돼 읍민체육관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300여 명이 검사하고 있다. 안강읍을 비롯해 불국동과 황성동, 황오동, 성건동, 건천읍 등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가족 또는 지인과 접촉해 10여 명이 감염됐고, 나머지는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경주시는 먼저 방역비상근무를 특별강화체제로 전환하고 보건·간호 인력을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운영에 총동원하고 각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특별방역 대응 체제로 운영해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경주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연말연시모임 자제,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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