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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의 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역관광 활력 불어 넣다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24일(금) 14:52
ⓒ 황성신문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선보인 시즌별 프로그램을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아래 마무리해가며 내년도 준비 돌입을 예고했다.
올해는 지역 문화관광의 지형이 코로나19로 인해 상당부분 변화한 가운데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약진이 눈에 띈 한해였다. 관광객의 수요를 파고든 다채로운 콘텐츠를 펼쳐 보이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콘텐츠 중심의 상설공원으로 도약을 위한 노력은 올해 초부터 이어졌다.
1998년 설립이후 최초로 민간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선언하며 명칭을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변경하고 지난 1월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계절별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랑하는 쾌적하고 넓은 야외공간과 접목해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37만 여명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19로 인한 야외 관광 및 소규모 가족단위 체험 관광 수요를 공략해 적중시키며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시즌별 프로그램과 함께 기존 프로그램들의 비약적인 발전도 힘을 더했다.
‘상시개장 콘텐츠 보강사업’을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고 신규 콘텐츠를 구축하면서 체험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세계문화유산 도시 경주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미디어 세계유산 홍보관 살롱헤리티지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에 자리해 국내 최장을 자랑하는 10m길이 올레드 터널 등 다양한 화면을 통해 역사문화 도시의 품격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내년도 북미 투어전시를 앞둔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신작을 대거 공개한 특별전 ‘원융무애’와 실력파 지역작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이어지는 솔거미술관에도 관심이 꾸준하다.
지역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개한 유관기관 및 기업, 단체 등과의 상생협력도 주목을 받았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의 약 78%가 경주엑스포대공원 방문을 위해 경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돼 매력 있는 콘텐츠가 가진 힘을 증명했다.
또 92.5%가 경주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또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방문했다는 답변이 68%, 1박2일 이상 일정으로 경주지역에 머무른 것이 70%를 넘어서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시즌별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루미나이트’ 내 2km 둘레길을 활용해 구축하고 부가적인 체험 콘텐츠를 경주타워 옆 선덕광장에 설치하는 등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랑하는 56만㎡(17만평)에 이르는 야외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효과를 거뒀다.
이철우 문화엑스포 이사장은 “올해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언제나 방문해도 늘 새로운 콘텐츠 중심의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코로나 이후의 경북도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가는 과정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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