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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시바람길숲’선정...국비 100억 확보
총사업비 200억 확보 2025년 완료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24일(금)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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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산림청 주관사업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 전국 8개 지자체가 신규 선정됐는데 경북도에서는 경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대상지역으로 동천~황성 폐선철도 예정부지와 황성대교부터 보문교까지 이어지는 등 알천남북로를 선정하고, 대기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결 숲과 거점 숲을 동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기초조사와 중간보고회, 산림청 협의 등을 거쳐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도시바람길숲을 통해 지역 안에서 공기가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시열섬화와 미세먼지 증가를 해소하고 도시 외곽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 안으로 끌어들여 기후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경주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국비를 확보한 것은 정부로부터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으로 도심 내 미세먼지와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도시열섬현상도 완화해 쾌적하고 시원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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