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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충전소 조성
지역 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기대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31일(금)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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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수소충전소가 융합된 수소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경주시의회, 한국남부발전, 중화 등과 성공 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남부발전 등은 1천73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문산 2산업단지 인근에 28.8㎿/h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 충전소(125㎏/일)를 건립한다. 각종 인·허가를 거쳐 오는 9월 착공해 완공 후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체는 지난 9월부터 도시가스와 전력 계통, 접근성 등 인프라가 갖춰진 문산 일대 현장 조사를 통해 투자를 준비했다. 정부의 탄소 중립 2050, 온실가스 감축, 수소 경제 활성화 등 청정 에너지 정책에도 부응한다. 시는 건설경기 부양, 투자유치 인센티브로 한전 전력산업기반기금 31억 원 유입, 지역 인력 20여 명 고용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에서 수소 경제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시작했다”면서 “수소 복합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 기업 투자는 경기 활성화 등 네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사조 효과가 기대되는 에너지 사업”이라며 “상업 운전까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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