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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주 낙 영 신년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31일(금) 15:34
ⓒ 황성신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혁신과 도약의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시민여러분 모두가 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를 이루시고,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뼈를 깎는 고통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 여러분이 환하게 웃으시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매우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발전과 성장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 해도 계속되는 코로나로 여러차례 큰 위기가 있었습니다만,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 대응조치와 수많은 보건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상의 불편함과 생업의 피해를 감수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모아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해 우리 시는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방역 대응 조치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힘차게 달려 왔습니다.
연초에는 ‘민생경제 살리기 3대 특별대책’으로 2천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직접 지원했고 추석 명절에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270억 원의 ‘특별재난지원금’을 긴급 편성해 전 시민에게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265억 원의 예산으로 경주페이 확대 발행,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차세대 원전 개발을 주도할 ‘문무대왕 과학연구소’가 착공돼 경주가 과학기술연구도시로 재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또한, 그동안 4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황금대교가 우리 시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도비 165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3월 착공하게 되어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됐습니다.
서천 강변로가 착공한 지 27년 만에 나정교에서 신당교차로까지 전구간이 개통 됐으며 국도 14호선 2개 구간의 정부 국도 5개년 계획 반영, 알천북로 준공 등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됐습니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심지 일대를 역사문화관광융합 상권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SA등급에 선정돼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는 지자체로 인정받았으며, 2021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49개의 많은 상을 받아 경주시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 한 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얼어붙은 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고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희망찬 해가 될 수 있도록 활기차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주요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미래자동차 산업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도심경제 부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문화예술 산업 진흥과 관광혁신 선도화 전략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경주 문화관광의 부흥을 이끌겠습니다.
셋째, 혁신기술 보급과 미래농어업 육성정책으로 농가 소득을 안정화 시키고 미래를 여는 활력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체계적인 지역개발로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교통체계 개선과 재해예방사업 등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출생부터 노후까지 맞춤형 복지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별화된 경관정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고 소통으로 공감하고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팍팍해져만 가는 생활 때문에 마음에 근심이 많으시리라 여겨집니다. 우리는 위기 때마다 상생과 협력으로 힘을 모아 잘 극복해 왔습니다.
올해도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시장인 저를 비롯한 1천700여 명의 우리시 직원 모두가 새해에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 해입니다.
호랑이의 용맹함과 민첩함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주의 밝은 미래를 향해 다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壬寅年 새해 아침
경주시장 주 낙 영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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