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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대한민국수산식품 명인 탄생
경주 김명수 종합식품 김헌목 대표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07일(금)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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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해양수산부 주관 대한민국수산식품 명인으로 경주 감포 소재 김명수종합식품의 김헌목 대표(멸치액젓. 제10호)가 선정됐다. 1999년 전라남도 영암의 김광자 씨가 숭어 어란으로 제1호 명인이 된 이래 지금까지 8명만 지정됐다.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명인은 지난 4월 공고를 시작해 7월 각 시도로부터 후보 6명을 추천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이 보유한 기능의 전통성, 계승 및 보호가치, 산업성 및 윤리성 등을 심사한 후 중앙 수산업·어촌정책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경북 최초로 지정된 제10호 김헌목 명인은 4대에 걸쳐 멸치어장과 멸치액젓 등 전통방식의 젓갈제조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 명인은 1996년(22세)부터 부친으로부터 멸치액젓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왔다. 김 명인이 사용하는 염해법은 조선시대의 산림경제, 증보산림경제, 음식디미방 등에 소개된 전통적인 젓갈 제조방법으로 소금만을 사용해 멸치를 상온에서 5∼6개월 동안 숙성시켜 멸치액젓으로 가공한다. 수산식품 명인으로 지정되면 제품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고, 제품전시·홍보와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에서 다양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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