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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주 미래 발전 위한 원년 만들 것”
주낙영 시장,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과학혁신도시 도약 등 청사진 제시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07일(금)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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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5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년 언론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 6개월 동안 이룬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금 더 일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오는 6월 실시되는 경주시장 선거에 재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주 시장은 간담회에서 “올해는 미래 도시로 도약하는 경주를 위해 올해 본예산 1조5650억원을 투입하고 경주의 미래를 위한 혁신사업 본격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이며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 본예산 1조148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36%나 증가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 성과로 △천북면 희망농원 환경개선사업 △도심지와 구정동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손곡동·물천리 경마장 부지 일원 정비 가시화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유치 △미래형 자동차 생태계 조성 등을 꼽았다.그리고 경주의 미래혁신기술을 주도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착공, 황금대교(제2금장교) 착공과 27년 만에 서천 강변로 전 구간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구축도 큰 성과로 내세웠다. 주 시장은 또 “도심 경제 부활을 꾀할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되며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심상권 활성화가 핵심”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페이도 올해 1400억원 규모로 발행금액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지난 3일 시무식에서 밝히 ‘청년의 해’ 선포와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주 시장이 밝힌 향후 5년간 추진될 주요 사업은 청년센터인 ‘청년 고도’ 활성화, 청년 창업자 교육공간 ‘경주형 청년 상생 커뮤니티센터’ 설립, 창업자금 지원으로 청년 창업가를 양성할 ‘청년창업 상생로드 활성화’ 등이다. 이 외에도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 사업 추진, 짚라인과 루지, 보문이지위드 뮤지엄 등 체험형 관광시설 유치 등으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반기에 마무리되는 월성해자 및 현재 건립 중인 신라금속 공예지국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떨쳐내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양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인 성장을 견인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올해를 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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