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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의 재탄생,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대변신
미활용 폐교 활용 자체 교육시설 건립 추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14일(금)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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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북교육청은 학생 및 학부모에게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경북교육청의 보유 폐교 수는 242교로, 그중 자체 활용 중인 폐교는 64교이다. 미활용 폐교 56교도 교육적 가치를 살려 교육체험관 등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 현재 폐교를 활용한 대표적인 교육시설은 (구)황남초에 건립 중인 ‘경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이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창의·융합형 발명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허청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건립돼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발명전문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 외에도 (구)노월초 부지에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며, 경북교육청의 첫 공립형 대안학교의 설립도 폐교를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미 폐교를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왔다. 대표적 사례로 (구)다인초 달제분교장을 활용한 ‘의성안전체험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체험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구)안강북부초에 ‘제2종합안전체험관’의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포항에도 ‘경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이 개관해 즐기는 수학 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최선지 재무정보과장은 “앞으로도 폐교가 훌륭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지역 내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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