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11 오후 01:52: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술로 몸속 병균 죽일 수 있을까?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21일(금) 16:21
ⓒ 황성신문
알코올의 살균 작용 때문에 빚어진 오해다. 알코올은 피부나 집기 표면에 묻은 거의 모든 병균을 없앨 수 있다. 그러나 입으로 마셔 몸에 들어갔을 땐 다르게 작용한다.
화학적으로 알코올은 이소프로필, 에틸, 메틸 등 세 종류다. 모두 병원균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살균한다. 요즘 많이 쓰는 손 세정제에 이소프로필과 에틸알코올(에탄올)이 주로 쓰인다.
술에는 에탄올이 들었다. 마시면 하다못해 내장 속 병원균이라도 죽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소화 과정에서 에탄올 분자는 빠르게 분해돼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능력을 잃는다.
한편으론 다행스러운 과정이다. 만약 알코올이 분해되지 않으면 소화기관의 유익균까지 없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러나 이 대목을 ‘마음껏 마셔도 되겠다’는 식으로 곡해하진 말 것.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과음은 신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소화기와 간, 뇌를 망가뜨린다.
행여라도 이소프로필 또는 메틸알코올(메탄올)을 술 대용을 마실 생각일랑 말자. 재작년 손 소독용 알코올을 들이켰던 러시아 술꾼 7명이 숨졌다. 같은 해 이란에선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죽인다며 소독용 알코올을 마셨다가 사망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요컨대, 술을 마시면 간과 뇌를 망가뜨릴 순 있어도 몸속 병균을 죽이지 못한다. 살균이 목적이라면 알코올 성분 세정제로 자주 손을 닦는 게 맞다. 술을 마셔야 한다면 살균 운운하지 말고, 그저 즐기되 과음은 금물이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교육청, 도내 4개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 ‘적정’..
한국원자력산업협회, SMR 개발 워크숍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박근영씨 공천..
국민의힘 경주시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경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
경북도, 북부권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 안심 상담’추진..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 위촉식 개최..
경주시청 육상팀, 전국종별선수권서 금·은·동 석권..
솔거미술관, ‘움직이는 섬 고래’ 사진전 개최..
경주지역 최고지가 성동동 399-65번지 상가..
최신뉴스
국민의힘 경주시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박근영씨 공천..  
경북도지사 선거, ‘민생 현장’ 대 ‘복지 안전망’ 공약..  
경주지역 최고지가 성동동 399-65번지 상가..  
주낙영,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 맞아 ‘공약’발표..  
경주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중앙부처 방문..  
경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  
경주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 등급 획득..  
경주·알천파크골프장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  
경주시, 벼 건답직파 시범사업으로 수도작 생력화..  
여성행복드림센터 ‘아나바다·플리마 켓’ 참가자 모집..  
경주 성건1지구 노후정비 주민과 함께한다..  
경주시청 육상팀, 전국종별선수권서 금·은·동 석권..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 위촉식 개최..  
경주시, 폭염대비 ‘영향예보 전달’서비스 참여자 모집..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