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북도정
전체기사
뉴스 > 경북도정
경북도, 新복지패러다임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로 대전환
중앙 획일적 복지시스템에서
복지 수요자 중심으로 대전환
경로당을 여가 중심에서 문화,
교육, 복지 중심의 거점공간으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21일(금) 16:28
경북도는 코로나19 위기와 삶의 격차 심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기존 중앙 획일적 복지모델에서 새로운 복지혁신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라는 패러다임으로 대 전환하고 핵심시책 17개를 정해 추진할 구상이다.
이는 수요자가 원하는 복지를 필요한 곳에, 적시에,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먼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어르신, 장애인, 한 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으로 설계해 주는 복지플래너, ‘행복설계사’를 전국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근무 중 다쳐도 치료받지 못하는 영세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심급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협력 발굴추진단을 운영해 사각지대 제로(zero)에 앞장서 나간다는 복안이다.
다음은 경로당을 기존의 단순 여가 공간에서 체계적 서비스 공간인 문화, 교육, 복지 중심의 거점 공간으로 전환한다.
‘부모님으로 모시는 어르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베이버부머 세대의 전문직 퇴직자를 활용하여 노-노케어 서비스 지원, 어르신 자원봉사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 포인트인 지역 상품권을 지급해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장려하는‘어르신 봉사 포인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장애인 복지 분야는 ‘마음까지 챙기는 장애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자립 생활 환경조성에 초점을 두고 시범사업으로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사업은 스마트 환경(와이파이, 무선인터넷)을 구축해 혼자 지내는 재가 장애인과 시설 퇴소 장애인 등의 돌봄과, 소통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 컨텐츠 제공(교육, 상담 등), 안부 확인, 소그룹 활동 등 자립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을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질병으로 규정하고 지역차원의 아젠다로 다뤄 ‘심리적 최저계층을 챙기는 외로움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외로움 대책팀을 신설하고 향후 외로움 예방 대책 조례 제정에 나설 예정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로움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방향 및 신규 사업 발굴, 민간단체와의 연계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경북형 외로움지수를 개발해 도민의 외로움을 모니터링하고 찾아가는 외로움 예방 서비스 확대와 생애주기별 외로움 예방 사업을 통해 심리적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 할 구상이다.
‘나는 혼자가 아니야 프로젝트’를 통해 대화 기부 운동 확산 및 메타버스와 연계한 대화 채널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관계망을 형성하여 외로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민간 협약을 통한 권한․책임을 부여하는 민간주도 사회협약형 방역을 제안해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1~2월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에 대비해 24시간 현장대응팀을 운영하고 재택치료 확대 및 심리·신체 활동 지원으로 의료․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생관리 분야는 전국 최초로 경북형 주방모델을 보급해 주방 위생부터 푸드테크 신기술로의 주방 대전환을 통해 외식업의 주방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어린이․노인․장애인 영양 취약계층의 급식 안전관리를 위한 경북형 공공먹거리 안전시스템 구축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급식관리 매뉴얼 개발․보급, 식품영양안전관리, 급식 품질개선 시스템 운영 등 경북형 공공급식 안전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경상북도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모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용역 추진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