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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건축사회, 성금·재능기부·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등 솔선수범
지난 2년여 동안 6000여만 원 기부
사랑의 집짓기 등 전문지식 시민들에게 나눠
최규식 회장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 뿌듯”
이성주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1일(금)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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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해 연말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 ⓒ 황성신문 | | 역사·문화·전통의 도시 천년고도 경주의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주지역건축사회(회장 최규식)가 건강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경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재육성, 각종 성금 기부,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19년 12월 27일 제19대 회장에 취임한 최규식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경주지역건축사회의 전통을 더욱 활성화해 지난 2년여 동안 불우이웃돕기와 인재육성 등에 6000여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전문적인 지식을 경주사회와 나누는 재능기부에도 기꺼이 나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  | | ↑↑ 경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 ⓒ 황성신문 | |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등 쾌척 경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019년 12월 제19대 최규식 회장 취임식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경주시에 기탁 했다. 이듬해인 2020년 3월 4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에 확산되자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을 돕기 위해 500만원의 특별성금을 선뜻 기탁했다. 경주지역건축사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건축사회는 2020년 4월 21일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놓인 지역 청소년 5명을 선정해 매월 10만 원씩 1년 8개월 동안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했다. 또 그해 12월에는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경주사회에 나눔의 온기가 퍼지게 했다. 2021년에도 건축사회의 기부 활동은 계속됐다. 그해 1월 4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12월에도 500만원을 더 기부했다. 또 10월 28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12월에는 회원들과 뜻을 모아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경주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2022년 새해에도 건축사회의 아름다운 기부문화는 이어졌다. 건축사회는 지난 1월 18일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1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어온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 같은 건축사회의 기부액은 지난 2년여 동안 6000여만 원에 달한다.
|  | | ↑↑ 경주지역건축사회가 지난해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 ⓒ 황성신문 | | -전문적인 지식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현재 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경주지역건축사회는 그동안 전문적인 지식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랑의 집짓기, 경로당 가전제품 기증 등 봉사와 이웃사랑을 빠뜨리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건축사회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통큰 재능기부를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건축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활동 심리 위축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을 위해 경주시와 협의해 업종 변경을 위한 건축물 용도변경 용역비용을 감면해주는 재능기부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02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시행된 이 사업은 구조계산 등의 실경비를 제외한 건축물 용도변경에 따른 설계용역 비용을 전액 감면해 주는 것으로 건축사회의 전문지식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는 선한 재능기부로 평가받았다.
|  | | ↑↑ 경주지역건축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 ⓒ 황성신문 | |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지역 건축발전에 회원 모두 한마음” 그동안 경주지역건축사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성금 기부와 전문 재능기부를 위한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19대 회장에 이어 2021년 12월, 20대 회장을 맡은 최규식 회장은 “경주지역건축사회는 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연구하는 전문가 단체로서 사랑의 집짓기사업,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장학금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국가발전에 기여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경주지역건축사회의 통 큰 기부에 대해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나눔에 동참해 주어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우리 사회에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경주지역건축사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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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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